이준석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13일 썰전서 생방송 토론 벌인다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2021년 6월4일 오후 서울 충무로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스티커를 지하철스크린도어에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3일 생방송 토론을 벌인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오는 13일 오후 3시10분부터 4시30분까지 JTBC 방송 ‘썰전라이브’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1대1 토론을 벌인다.

이번 생방송 토론은 이준석 대표가 장애인 이동권 관련 시위를 비난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준석 대표는 앞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를 놓고 “서울시민을 볼모로 잡는 불법시위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소수자 혐오를 조장하는 정치를 한다”며 이준석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토론을 제안했다.

이준석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 서울지하철 출근길 투쟁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답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