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라북도 등이 주관하는 지니포럼에서 상을 받았다.
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29일 전주시에서 열린 제2회 지니(GENIE: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포럼에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니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 구자열 LS그룹 회장(오른쪽)이 29일 전주시에서 열린 제2회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하고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그룹 > |
지니포럼은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개최하던 국제금융 콘퍼런스를 확대개편한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계경제 교류를 이끄는 국내와 해외 혁신가 또는 단체를 발굴해 지니어워즈를 수여한다.
구자열 회장은 “여러 훌륭한 기업인이 많은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LS그룹 회장으로서 또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서 한국경제의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니어워즈 상금 1만 달러를 전라북도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모두 기부한다.
LS와 한국무역협회도 좋은 취지에 동참해 각각 3만 달러, 1만 달러를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 5만 달러는 전라북도 주요 대학 국제금융 관련 학과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