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별 상반기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시장 점유율.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
삼성전자의 상반기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시장 점유율이 낮아졌다.
28일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시장 점유율은 25%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 점유율 32%를 보였는데 1년 만에 점유율이 7%포인트 떨어졌다.
1위 소니도 점유율이 44%에서 42%로 소폭 축소됐다. 반면 중국 옴니비전의 점유율은 9%에서 13%로 늘어났다.
상반기 전체 이미지센서시장 규모는 작년보다 10% 이상 확대돼 7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스마트폰기업들이 멀티카메라를 구현하기 위해 고해상도 및 저화소 이미지센서 제품을 채택하고 재고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시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디지털신호로 바꾸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갤럭시 스마트폰 등에 탑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