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이 포장, 섬유, 자동차부품 등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 시험설비를 구축한다.

효성화학은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폴리프로필렌 중합 파일럿플랜트(Pilot plant) 설비구축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효성화학, 울산 폴리프로필렌 중합시험설비 구축에 217억 투자

▲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효성화학은 울산 용연공장에 시생산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해 폴리프로필렌 중합 시험설비를 짓는다. 중합이란 2개 이상의 분자를 결합해 다른 화합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투자금액은 217억1677만 원으로 효성화학 2020년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5.40% 규모다.

투자기간은 2021년 9월13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다.

효성화학은 “이번 공시한 준공 완료 예정일은 투자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