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메타버스 활용한 MZ세대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 방송

▲ 하나은행이 8월25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첫차 구매 상식’편 금융교육 콘텐츠를 방송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메타버스를 활용한 금융교육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통해 MZ세대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금융교육 콘텐츠는 모두 3편으로 각각 첫 차 구매 상식, 미리보는 근로소득 및 절세방법, 부린이(부동산+어린이)를 위한 주거지원 혜택을 주제로 제작됐다.

아바타 은행원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MZ세대에게 금융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참여자들도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첫 차 구매 상식편은 8월25일 오후 7시에 방송됐다. 첫 차 구매와 관련한 비용 및 보험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참여자에게 커피쿠폰 등 경품도 제공했다.

8월26일 오후 7시에는 미리보는 근로소득 및 절세방법편이 방송됐다. 하나은행 세무 전문가가 아바타로 등장해 정보를 전달하고 MZ세대 참여자들과 음성과 채팅으로 질문과 대답을 나눴다.

2일 오후 3시에는 부린이를 위한 주거지원 혜택을 주제로 방송이 진행된다. 아바타 은행원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과 서울시 주거지원 정책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한다.

하나은행 디지털혁신TFT 관계자는 “디지털을 선호하는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메타버스를 통한 금융교육 콘텐츠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에게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금융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7월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해 신입행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8월에는 메타버스 전담조직인 디지털혁신TFT를 신설하고 다양한 분야로 메타버스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