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이 초저온 보냉재 공급계약 2건을 수주했다.

동성화인텍은 8월31일 현대중공업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에탄운반선에 초저온 보냉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동성화인텍, 초저온 보냉재 공급계약 2건 2600억 규모 맺어

▲ 류완수 동성화인텍 대표이사.


초저온 보냉재는 LNG운반선이나 에탄운반선 등 가스운반선의 화물을 액체 상태로 운송할 수 있도록 화물창 내부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데 사용되는 소재다.

현대중공업과 맺은 계약금액은 1666억7819만 원이다.

동성화인텍은 2025년 1월9일까지 초저온 보냉재를 현대중공업에 공급한다.

동성화인텍은 8월31일 현대삼호중공업과도 LNG운반선 초저온 보냉재를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체결한 계약금액은 930억2110만 원이다.

동성화인텍은 2024년 11월30일까지 초저온 보냉재를 현대삼호중공업에 납품한다.

동성화인텍은 공급계약 2건 모두 계약기간이 해당 선박 건조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