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2건의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통해 3368억 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헀다. 

신세계건설은 대윤디앤씨와 부산 명지지구 오피스텔 1·6BL 신축공사, 유승홀딩스와 부산 명지지구 오피스텔 2·5BL 신축공사계약을 각각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신세계건설, 부산 명지지구 오피스텔 공사 2건 3360억 규모 수주

▲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두 공사는 모두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이뤄진다. 

1·6BL 신축공사 부지 규모는 연면적 8만4899㎡, 2·5BL 신축공사 부지는 연면적 10만6342㎡다.

계약금액은 1·6BL 신축공사가 1425억7804만 원, 2·5BL 신축공사가 1941억599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신세계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각각 14.9%, 20.29% 수준이다. 

두 공사는 모두 2002년 1월 착공이 예정됐다. 공사기간은 37개월이다. 

신세계건설은 두 공사가 계약에서 규정하는 조건에 따라 계약금액 및 공사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