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숭실대와 손잡고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하기로

▲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오른쪽)과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이 6월30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숭실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우리금융지주는 6월30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와 숭실대학교는 △산학 업무협력 및 정보교류 체계 구축 △디지털 혁신기술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반기부터 우리은행 등 그룹사에서 선발한 연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디지털역량 강화 방안을 협업해 치열한 디지털금융 환경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디지털혁신의 필수요소인 우수한 디지털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