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798억 원 규모의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양주회천 A3BL(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동부건설, 경기 양주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790억 규모 수주

▲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사장.


양주회선 A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회천지구 안에 공공주택 876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를 제공하고 동부건설은 이 토지에 주택을 짓고 분양해 분양수익을 투자지분에 따라 배분받는다.

동부건설은 이 사업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금액은 798억174만 원으로 동부건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6.91%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0년 12월28일부터 2023년 12월31일이다.

동부건설은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이 공사 진행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