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4900억 원 규모의 전자급 과산화수소 공급계약을 맺었다.

OCI는 23일 동우화인켐과 전자급 과산화수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OCI, 동우화인켐과 4900억 규모 전자급 과산화수소 공급계약 체결

▲ OCI 로고.


계약금액은 4902억609만 원이다. 지난해 OCI 연결기준 매출의 18.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10월1일부터 2030년 9월30일까지다.

OCI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동우화인켐은 전자급 과산화수소 사용량 가운데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OCI 제품을 사용하게 되고 공급가격은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된다.

OCI는 동우화인켐의 전자급 과산화수소 사용량 및 공급가격에 따라 계약금액과 계약기간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우화인켐은 반도체용 화학약품, 편광필름, 터치센서 등을 만드는 회사다.

전자급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 분야의 식각 및 세척에 사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