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4418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일 미국 소재 제약회사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LOI)를 받았다고 10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에서 4418억 규모 위탁생산계약 의향서 받아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확정된 계약금액은 3억6224만4천 달러(약 4418억2900만 원)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9년 매출액 7015억9100만 원의 62.98%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 계약금액은 당사자 사이 계약상 구속력을 지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본계약을 체결하면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향서란 계약에 앞서 계약 참여의사를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