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했다.

삼성SDS 주가도 5% 떨어지는 등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기 주가 6%대 삼성SDS 5%대 급락, 삼성 전자계열사 약세

▲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왼쪽)과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12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8500원(-6.97%) 하락한 1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7년 7월28일(-8.10%) 이후 2년8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삼성전기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11만 원까지 떨어졌다. 2019년 12월3일 이후 장중 최저가다.

삼성SDS 주가도 이날 15만8천 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8500원(-5.11%) 하락했다. 삼성SD 주가는 장중 한때 15만5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삼성SDI 주가는 28만 원으로 –3.11%, 삼성전자 주가는 5만800원으로 –2.50%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