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가운데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54세 여성이 21일 사망했다.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19 확진 여성 치료 중 사망, 정확한 원인 조사

▲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2번째 사망자가 21일 오후 숨지기 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이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구급차로 부산대병원에 도착 후 치료받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코로나19 때문에 숨진 것인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나온 대남병원에서는 이 환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 첫 사망자는 19일 새벽 대남병원에서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