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주가가 급등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분당선 연장 공약에 힘을 받았다.
 
리노스 주가 급등, 이낙연 '신분당선 연장' 공약의 수혜 부각

▲ 리노스 로고.


리노스 주가는 10일 전날보다 23.13%(310원) 오른 1650원에 마감됐다.

리노스는 패션부문과 정보기술(IT)부문사업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지하철 9호선, 신분당선 등에 열차무선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 전 총리는 9일 용산-고양 삼송 구간 신분당선 연장 추진 등을 포함한 첫 번째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놓았다.

이 전 총리는 “청년이 돌아오는 종로로 바꾸려면 교육, 보육, 주거환경, 산업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교통이 원활한 종로로 개선하기 위해 고양 삼송과 용산 구간 신분당선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이날 내놓은 이 전 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가상대결 여론조사에 따르면 종로에서 이 전 총리의 지지율은 54.7%, 황 대표의 지지율은 34.0%로 집계됐다.

여론조사는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7일부터 8일까지 실시됐다. 조사 대상인 종로구 거주 만 19세 이상 708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7.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