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에도 매우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5일 “전국적으로 바람이 초속 3∼4m로 불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22∼-15도까지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5일 낮에도 강추위, 바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져

▲ 5일 낮에도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4∼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부터 5일 새벽까지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 김포, 군산, 무안, 제주, 여수 등 서쪽 지역 공항은 강풍으로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5㎜ 미만의 비 또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울릉도·독도는 이날부터 6일까지 10∼20㎜의 비 또는 10∼20㎝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2.0∼4.0m, 남해 1.0∼3.0m, 동해 1.5∼5.0m로 예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