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4일과 휴일인 5일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심해지겠다.

기상청은 3일 주말과 휴일 내내 한반도 대기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와 국외의 미세먼지가 합쳐져 대기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 4일과 휴일 5일, 한반도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심해져

▲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3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인 4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 제주에서 나쁨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휴일인 5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대구에서 나쁨을 나타내겠다. 나머지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산불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며 "4일은 낮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