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김준, SK이노베이션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 필요"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1-02 12:4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통해 새로운 10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환경은 글로벌 경기침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지정학적 위험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친환경을 향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급속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 역시 우리에게 지속적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3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a>, SK이노베이션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 필요"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김 사장은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바탕으로 우리가 맞이할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항해를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변화의 지향점을 행복에 두고 △고객 행복의 혁신 △그린밸런스(환경과 사업의 균형) 2030을 위한 혁신 가속화 △‘일로서의 행복’ 추구 등의 3가지 지향점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고객중심의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을 확장해 나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때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린밸런스 2030은 SK이노베이션이 영구히 존속하고 발전해 고객과 구성원의 행복을 지속 창출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라고 역설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 기술, 글로벌이라는 전략적 방향 아래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애자일(민첩한) 조직을 통해 우리의 일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자”며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성장을 통한 행복’을 쌓아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위기를 오히려 성장과 혁신의 계기로 만드는 자랑스러운 DNA가 있다”며 “우리의 행복 추구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품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