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출생아 수가 역대 6월 가운데 최소치를 보이며 39개월 연속으로 월별 역대 최저기록을 갈아치웠다.
28일 통계청이 내놓은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2만4051명으로 집계돼 2018년 같은 기간보다 8.7% 줄었다.
6월 출생아 수는 통계청이 1981년 월별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6월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2016년 4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9개월 연속으로 월별 역대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출생은 계절이나 월별로 변동성이 있어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2019년 1월~6월 누적된 출생아 수는 17만1800명으로 집계돼 2018년 같은 기간보다 7.7.% 줄었다.
6월 사망자 수는 2만3001명으로 집계돼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났다.
2019년 1월~6월 누적된 사망자 수는 15만2409명으로 확인돼 2018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
6월 혼인건수는 1만7946건으로 집계돼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2.9% 감소했다. 이혼건수는 8685건으로 확인돼 2018년 6월보다 1%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