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부산~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을 할인해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22일부터 6월4일까지 부산~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 기념해 할인판매

▲ 제주항공은 22일부터 6월4일까지 부산~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로 구매한 항공권은 신규 취항일인 7월4일부터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 최저가는 11만6100원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비행거리 4700km, 운항시간 6시간으로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가운데 가장 거리가 긴 노선이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비행하는 항공기는 김해국제공항에서 화·목·토·일요일 오후 6시15분에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오후 11시25분 도착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수·금·일·월요일 오전 12시2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30분(수·금요일)과 오전 7시50분(일·월요일)에 도착한다. 모든 시간표는 현지시각 기준이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신규 취항에 맞춰 현재 제주항공이 운영하고 있는 좌석보다 앞뒤 좌우 간격을 넓힌 ‘뉴클래스 좌석’도 도입한다.

뉴클래스 좌석을 구매한 승객에게는 △무료수하물 추가 △기내식 제공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스트리밍 방식 기내 즐길거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생활편의용품 제공 등의 추가혜택도 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뉴클래스 좌석은 중장거리 노선 프리미엄 수요의 선택지가 대형항공사(FSC)밖에 없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라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못지 않게 개인의 주관적 가치와 만족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소비’ 바람이 여행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