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무안 출발 국제선 노선 3개를 늘리고 인천 출발 일본 시즈오카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3월31일부터 무안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 중국 마카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과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 시즈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 제주항공이 무안에서 출발하는 도쿄, 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31일부터 차례로 신규 취항한다
무안~도쿄 노선은 31일부터 매일, 무안~마카오 노선은 31일부터 주 3회(화, 목, 일요일),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4월1일부터 주 4회(월, 수, 금, 토요일) 운항한다.
신규 취항이 모두 완료되면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국제선 노선은 9개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5월10일부터 주 3회(월, 수, 금요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마쓰야마 노선의 운항횟수(현재 주 4회)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소도시를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을 선호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취항지 외에도 2월 새로 운수권을 받은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비롯해 다른 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