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친환경 소형 농기계를 농가에 지원한다.

인천시는 25일 농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의 열악한 환경과 일손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농가 부담 덜기 위해 친환경 농기계 구매자금 지원

▲ 박남춘 인천시장.


농기계를 구입하기를 희망하는 농가에 농기계 구입금액의 40%를 88만 원 한도 안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농가에서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관리기, 퇴비살포기, 동력제초기, 종자발아기, 고추세척기 등 모두 82종의 친환경 소형 농기계이다.

인천시는 2019년 2억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330여 대의 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18년에는 294대를 지원했다. 

한태호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절실하게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기계 지원 확대가 앞으로 농산물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져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