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자회사 한빛드론이 산업용, 교육용 등 다양한 드론을 선보인다. 

한빛소프트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산업용 드론과 교육용 코딩 드론 2종 등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한빛소프트 자회사 한빛드론, 부산 '2019 드론쇼'에서 드론 공개

▲ 한빛드론의 '매빅 2 엔터프라이즈 듀얼'.


 2019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산업 전시회다. 24일~26일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빛드론은 산업용 드론으로 '매빅2 엔터프라이즈 듀얼'을 선보인다. 드론기업 DJI와 함께 개발한 산업용 드론으로 DJI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인 접이식 드론 '매빅'을 산업적 용도로 재개발한 것이다. 

열화상 및 RGB(빛의 삼원색인 빨강, 녹색, 파란색을 이용해서 색을 표시하는 방식) 영상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수색 구조, 시설 점검, 소방, 재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DJI는 세계 상업용 드론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드론기업이다. 

무인항공 보안 솔루션 '에어로스코프'도 선보인다. 에어로스코프는 드론과 조종기의 통신 링크를 추적해 비행하고 있는 드론의 기체 정보와 비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공항 및 주요 국가시설 등 위험 지역에서 비행하는 기체를 발견하면 안전한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

산업용 드론외에도 청소년들의 코딩 및 무인항공기 기술 교육을 목적으로 개발된 '텔로 EDU'도 전시한다. '텔로 EDU'는 RYZE가 개발한 드론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미국 MIT에서 만든 프로그램 '스크래치', 애플의 '스위프트',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한빛드론은 '텔로 EDU'가 함께 모여 비행하는 장면을 시연해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