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12-14 12: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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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클라우드 환경에 기반한 종합통제 포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스타항공은 항공업계에서 처음으로 종합통제 포털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 안에 구축하고 11일부터 1차적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이스타항공의 종합통제 포털시스템.
이스타항공의 종합통제 포털 시스템은 AFTN(항공고정통신망),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와의 통신을 위한 운항정보교신 시스템(ACARS), 관세청 및 법무부 등의 모든 항공기 운항을 위한 시스템이 연동된다.
이스타항공의 종합통제 포털 시스템은 국내선과 국제선 비행계획, 출국과 도착 정보, 기상체크, 항공정보(NOTAM), 승무원 브리핑 정보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리자는 “종합통제 포털 시스템을 통해 운항본부, 객실본부, 정비본부 등 모든 부서에서 통합적으로 안전운항을 위한 정보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며 “종합통제 포털시스템을 계속 확장해 승무원 자격관리, 주기장 관리, 공정작업 관리 등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포털 시스템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밖에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데이터를 축적해 클라우드에 제공하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등 고급 IT(정보통신기술)을 종합통제 포털 시스템에 접목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