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지주사 코오롱 대표이사에 유석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맏아들 이규호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를 맡는다.
 
코오롱 대표에 유석진, 이웅열 아들 이규호는 패션사업 총괄 전무

▲ 유석진 코오롱 대표이사 부사장.


코오롱그룹은 28일 승진 35명, 대표이사 선임 1명, 대표이사 전보 1명을 포함한 41명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웅열 그룹 회장의 사퇴와 함께 지주사를 맡게 된 유 사장은 사장단 협의체인 ‘원앤온리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한다.

코오롱그룹은 이 회장 사퇴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원앤온리위원회를 신설해 그룹의 경영방향, 대규모 투자, 계열사들의 협력 등 그룹 차원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웅열 회장의 퇴진으로 오너 공백이 발생했다”며 “원앤온리위원회는 오너의 결정을 대신하는 역할을 장기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맏아들인 이규호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됐다.

이 전무는 그룹의 패션사업부문을 총괄하면서 본격적 경영수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 상무가 바로 그룹 경영권을 쥐는 것보다 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을 총괄 운영하도록 해 경영에 참여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하려는 이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오토모티브 대표이사에는 신진욱 코오롱오토모티브 본부장이 선임됐고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에는 윤영민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가 올랐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여성임원 4명의 승진도 함께 이뤄졌다.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고 이수진 코오롱 경영관리실 부장이 상무보에 올랐다. 이 부장은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재무분야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여성이 됐다.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신약연구소장 상무보와 강소영 코오롱인더스트리 화장품사업TF장 상무보는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다음은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명단이다.

◆ 코오롱
사장 승진 △대표이사 유석진 
부사장 승진 △김승일 
전무 승진 △박문희
상무 승진 △옥윤석 
상무보 승진 △이수진 △안상현

◆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승진 △성익경
전무 승진 △이규호 △김성중 △이범한 △한경애
상무 승진 △정대식 △변재명 △강소영
상무보 승진 △박준효 △문희순 △권용철 △이무석 △정덕용 △박연호 △노수용
전무 전보 △김민태 
상무보 전보△김기수

◆ 코오롱글로벌
상무 승진 △정공환 △이인우
상무보 승진 △박문규 △최현 △하춘식 △강창희 △이성호 △류재익

◆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승진 △김수정
상무보 승진 △최헌식

◆ 코오롱플라스틱
상무 승진 △서창환 △박규대

◆ 코오롱티슈진
상무 승진 △권순욱

◆ 코오롱제약
상무보 승진△이정훈

◆ 코오롱오토모티브
대표이사 선임 △신진욱

◆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전보 △윤영민

◆ 코오롱에코원 
상무 전보 △이기원

◆ 코오롱글로텍
상무보 전보 △김정호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