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4일 호주에서 맥가드 시드니공과대학(UTS) 부총장과 도시 안 자원 순환과 친환경 건축물 분야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호주 시드니공과대학과 협력해 친환경 도시 조성 분야에서 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14일 호주에서 맥가드 시드니공과대학(UTS) 부총장과 도시 안 자원 순환과 친환경 건축물 분야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토지주택공사는 그동안 쌓아온 친환경 도시 조성 분야와 관련해 경험과 노하우를 시드니공과대학에 제공하고 시드니공과대학은 세계적 그린빌딩인 ‘센트럴파크(Central Park)’의 운영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토지주택공사와 시드니공과대학은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친환공 도시 관련 공동연구와 협력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도시 개발의 핵심인 건축 기술과 그린빌딩 운영 분야 노하우를 확보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친환경 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토지주택공사는 22일 한국 최초로 주택성능 전문연구센터인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를 여는 데에도 이번 업무협약이 도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맥가드 호주 시드니공과대학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친환경 도시 조성사업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시드니공과대학의 친환경 건축물 운영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