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석유공사 해외자원 개발펀드도 손실, 이언주 "혈세낭비 무책임 심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0-15 18:3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석유공사가 해외 자원 개발펀드에서도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와 공기업이 조성한 해외 자원 개발펀드가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공사 해외자원 개발펀드도 손실, 이언주 "혈세낭비 무책임 심해"
▲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이 의원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자원 개발펀드인 트로이카펀드에 527억 원, 글로벌다이너스티펀드에 47억1천만 원을 투자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자원 개발펀드 투자로 트로이카펀드에서 자금 손실을 2017년 12월 말 94%, 글로벌다이너스티펀드에서 36%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해외자원 개발 펀드는 정부 출자금을 재원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해외 자원 개발에 드는 자금을 조달하기는커녕 오히려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해외 자원 개발에 이어 펀드 투자까지 석유공사의 무책임과 복지부동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