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정기 보수 작업을 위해 한달 동안 제1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10일부터 9월10일까지 정기 보수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제1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정기보수 위해 제1공장 한 달간 가동중단

▲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3%를 보유해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가동을 중단하는 제1공장에는 원유 정제처리시설과 중질유 분해시설이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제1공장에서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의 24%에 해당하는 3조9318억 원의 매출을 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기 보수 작업으로 한 달치 매출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정기 보수가 끝나면 정상적으로 생산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