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염소계열제품 판매가격 인상과 전자재료산업 호황 등으로 모든 사업부에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를 8만 원에서 9만3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상향, 전자재료산업 호황으로 수익 좋아져

▲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사장.


한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염소계열 주력제품인 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과 가성소다의 판매가격이 오르고 전자재료산업이 호황을 맞이해 영업이익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자회사 롯데비피화학 실적이 초산업황 강세로 늘어나는 점도 롯데정밀화학의 수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성소다는 가장 큰 수요처인 중국 알루미늄 생산업이 재개되면서 시장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에피클로로하이드린도 중국에서 높은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정밀화학은 롯데비피화학을 비롯한 자회사 지분을 통한 수익이 7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정밀화학은 2018년 매출 1조3636억 원, 영업이익 21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90.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상향, 전자재료산업 호황으로 수익 좋아져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상향, 전자재료산업 호황으로 수익 좋아져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상향, 전자재료산업 호황으로 수익 좋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