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15일 미국 유력 IT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의 TV 평가에서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TV '65EC9700'가 10점 만점을 얻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삼성전자 TV, 해외에서 최고 평가  
▲ LG전자 OLED TV
리뷰드닷컴은 이 제품에 대해 "울트라HD와 올레드의 최신 기술 결합은 숨이 멎을 정도이며 최고의 화질"이라고 호평했다.

리뷰드닷컴은 또 디자인에 대해서도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은 TV의 놀라운 화질을 뒷받침해 준다"고 평가했다.

LG전자 TV는 55EA9800(평점 9.7), 55EA8800(평점 9.5), 55EC9300(평점 8.4)등 이 매체의 평점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리뷰드닷컴은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리뷰전문 매체다.

삼성전자의 TV는 영국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매체가 선정한 '2014년 최고의 TV'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영국소비자연맹지인 '위치(Which)'가 화면 크기에 따라 세 분야로 나눠 발표한 2014년 TV 제품 순위에서 삼성전자 TV가 모든 영역에서 '베스트 바이(Best Buy)'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TV는 이번에 발표한 20개 제조사의 TV 가운데 9개의 제품이 순위권에 포함됐고 이 가운데 6개의 제품은 화질, 음향, 사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됐다.

40형 FHD TV(UE40H7000)가 28~40형 대에서 1위로 선정됐고 42~49형 대에서 48형 FHD 두 모델이 1,3위를, 50~55형 대에서 55형 커브드 UHD TV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영국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는 한 해 2500대 이상의 가전제품을 놓고 매월 결과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