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를 운영하는 GS피앤엘이 2028년까지 배당성향을 별도기준 5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GS피앤엘은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

▲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를 운영하는 GS피앤엘이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전경. <GS피앤엘>


GS피앤엘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호텔별로 고객 수요에 맞춰 서비스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위탁운영 중심으로 신규 사업장을 확보하고 고령 친화적 주거시설(시니어 레지던스) 운영도 추진한다.

파르나스몰은 전략적으로 상품기획(MD)을 개편한다. 오피스는 자산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

주주환원 정책으로는 2028년까지 배당성향을 별도기준 5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배당금을 산정할 때 비경상적 손익은 제외한다. 배당성향이 크게 바뀌면 그 사유와 근거를 함께 밝히기로 했다.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4만6221주는 법정기한 안에 소각한다.

GS피앤엘은 2025년 주당 350원, 모두 69억2500만 원을 배당했다. 별도기준 배당성향은 68.6%다. 2024 회계연도에 결손으로 배당하지 못한 만큼 2025 회계연도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안에서 최대한 배당했다고 GS피앤엘은 설명했다.

재무 건전성 목표도 세웠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을 차입금 상환 등으로 2028년까지 90% 이하로 낮춘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25년 말 95.3%, 2026년 6월 말 93.1%다.

순이익을 평균 순자산으로 나눈 값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28년까지 연결기준 8% 수준으로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GS피앤엘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자기자본이익률 2.3%를 기록했다.

GS피앤엘은 분기 실적을 제때 공시하고 영문 공시도 점진적으로 늘린다. 정기적으로 애널리스트데이를 여는 등 투자자와 소통도 강화한다.

GS피앤엘은 "소통 채널 다변화를 통한 양방향 소통 확대로 기업설명활동(IR) 정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제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