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영향받아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LX하우시스는 2026년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8053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 LX하우시스가 2026년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8053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


2025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62.0% 줄어든 수치다.

LX하우시스는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원재료 가격과 운송비 부담이 커진 점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축장식자재 부문은 3분기 매출 5520억 원, 영업손실 4억 원을 기록했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고, 영업손실을 거두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자동차소재부품·산업용필름 부문은 매출 2533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올렸다. 2025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48.2% 감소했다.

완성차 고객사의 파업과 해외 가전 필름 수출 물량 감소 등이 실적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해외 사업 확대 및 전사 비용 효율화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