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전남 순천시 율촌산업단지에 준공한 우주발사체 제조센터 '순천사업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율촌산업단지에 우주발사체 제조센터 ‘순천사업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순천사업장은 면적 약 6만㎡(1만8천 평) 규모로 우주발사체 주요 구성품의 통합과 조립 작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 내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의 75톤급 엔진, 발사체 1·2·3단 조립·성능 검증을 순천사업장에서 수행한다.

차세대 발사체, 재사용 기술 시연체, 회사가 자체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등도 이곳에서 제작할 계획이다. 또 메탄 엔진, 추진체 탱크 등 발사체 핵심 구성품도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9년 자체 개발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린 뒤, 2033년에는 차세대 발사체의 상용 발사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차세대 발사체부터 자체 개발 발사체까지 다양한 발사체 기술을 확보, 초소형 위성부터 우주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탑재체를 쏘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40년까지 우주수송 서비스 분야에 약 23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는 누리호, 차세대 발사체, 자체 개발 발사체 등에 참여한 협력사 40여 곳과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도 열렸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