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영업이익 285조 원, 2027년 영업이익 470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일 SK하이닉스의 2026년 영업이익이 285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합뉴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50만 원,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0월30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41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1% 증가한 104조 원(영업이익률 83%)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D램, 낸드 비트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24%, 5% 증가하는 가운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이어지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판매 비중이 HBM3E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2026년, 2027년 영업이익은 각각 285조 원, 47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SK하이닉스의 성장동력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2027년~2028년 전체 메모리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5년 장기공급계약(LTA)에 배정해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인 점이다. 또 2029년까지 향후 3년 동안의 D램과 HBM 생산 예정물량이 사실상 완판되면서 강력한 수요 지속성이 확인됐다.

이어 총 100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메모리 장기공급계약 확대와 ASP 상승을 반영해 2027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470조 원, 400조 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19.2%, 17.3%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은 기업가치 재평가로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본격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는 기업가치와 주가의 괴리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