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두 번째 뷰티 단독 매장을 서울 성수동에 연다.

무신사는 11월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뷰티 성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 무신사가 11월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뷰티 성수'를 연다. 사진은 매장 외부 전경을 상상한 모습. <무신사>


매장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87에 지상 1~2층, 전용면적 약 1300㎡(4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약 7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상품 1만여 개를 선보인다.

1층에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다. 신진 브랜드를 소개하는 '넥스트 뷰티'존과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터치업 바'도 운영한다.

브랜드 단독 팝업 공간도 마련했다. 독립 매장을 운영하기 어려운 인디 브랜드가 자체 상품과 콘셉트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2층에는 헤어·바디·덴탈·남성용 제품을 배치한다. 무신사뷰티 인기 상품을 모은 '랭킹존'과 피부 고민별로 더마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뷰티 특화 약국 '뷰티온누리약국'도 2층에 입점한다. 상품은 여드름·트러블, 기미·색소, 탈모, 건조·보습 등 피부 고민별로 나눠 전시하며 고객은 약사의 상담을 받아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무신사뷰티는 앞서 9월 서울 마포구에 첫 번째 뷰티 단독 매장을 열었다. 기존 오프라인 뷰티 유통 채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약국형 뷰티 매장을 함께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서울 홍대점은 개점 사흘 만에 매출 2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 개점 사흘째에는 구매 고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6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뷰티 관계자는 "성수 매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고 직접 경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디 뷰티 브랜드에는 자신의 경쟁력이 더 많은 고객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