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비이자이익 감소에 따라 2026년 애초 기대보다 낮은 연간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 KB금융지주의 2026년 순이익 전망치가 1.7% 하향 조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K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KB금융지주 주가는 15만68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지주의 비이자이익 감소를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7%, 3.8%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으로 2026년 6조7080억 원, 2027년 6조8930억 원을 각각 낼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지주는 2026년 3분기 순이익 1조9075억 원을 냈다. 2025년 3분기보다 13.2% 늘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4.3% 줄었다.

2026년 2분기와 비교해서는 비이자이익이 43% 감소한 영향이 컸다.

다만 KB금융지주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도 주주환원율 기대치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KB금융지주의 2026년 주주환원율은 55%로 전망됐다. 국내 은행주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은 은행업종 내 가장 높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대형 은행주 중 가장 높은 11% 수준”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은행주 내 주가순자산배율(PBR)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