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099억 원, 영업이익 4411억 원, 순이익 5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70.6%, 순이익은 131.8% 각각 늘어난 것이다.
 
한화오션 1분기 영업이익 4411억 전년 대비 71% 증가, 고수익 매출 비중 확대

▲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099억 원, 영업이익 4411억 원을 거둔 것으로 27일 잠정 집계했다. <한화오션> 


회사 측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조업일수가 감소해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원감 절감과 매출인식 선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상선 부문은 2조7945억 원, 영업이익 502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15% 증가했다.

한화오션은 “성과급 등 일회성 요인 제거 기저효과와 호선 선가 상승으로 이익이 증가했다”며 “2023년 이후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선 부문은 매출 3183억 원, 영업손실 20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5% 늘었으나,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해외수주 추진을 위한 판매관리비 지출과 선제적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 생산과 울산급 Batch-Ⅲ 5·6번함 양산체제 진입으로 올해 매출은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에너지플랜트 부문은 매출 1789억 원 영업손실 739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53%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한화오션 측은 “일부 프로젝트의 인허가·라이선스 확보가 늦어지며 매출이 감소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사가 상반기 내 마무리되고 다수의 신규 공사 착수로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연결조정 등에 따라 매출 818억 원이 빠지고 영업이익337억 원이 더해졌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