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중국 상하이에 '무신사스탠다드'의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무신사는 24일 중국 상하이시 쉬후이구 헝산로에 '무신사스탠다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신사스탠다드 중국 상하이에 3호점 연다, 현지 도심 핵심 상권 3곳 완성

▲ 무신사가 24일 중국 상하이시 쉬후이구 헝산로에 오픈하는 '무신사스탠다드'의 매장 전경. <무신사>


이번 3호점이 들어서는 헝산로 일대는 현지 소비층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의 유입이 활발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매장이 입점한 복합쇼핑몰 '신육백YOUNG'은 상하이 지하철 1·9·11호선이 교차하는 쉬자후이역과 인접해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매장은 쇼핑몰의 3개 층에 걸쳐 1322㎡(400평) 규모로 구성됐다. 매장 전반에는 무신사스탠다드의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됐으며 외관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내부에는 3개 층을 관통하는 대형 미디어 월을 설치했다. 

이번 출점으로 무신사스탠다드는 상하이 도심 핵심 상권인 화이하이루와 난징둥루에 이어 헝산로까지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무신사는 전세계 젊은 층의 트렌드 중심지이자 중국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라는 점에 주목해 상하이를 첫 해외 진출지로 선택했다.

회사는 2025년 12월 상하이 화이하이루에 무신사스탠다드의 중국 1호 매장을 열었다. 화이하이루는 상하이에서도 하루 평균 유동 인구 50만 명을 자랑하며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3월에는 난징동루 '신세계 신환중심' 백화점에 2호 매장을 열었다. 난징동루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주력 매장)가 밀집해있어 중국 대표 쇼핑거리로 불린다. 또 신세계 신환중심은 난징둥루 일대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높은 집객력을 갖추고 있다. 

무신사는 이를 기반으로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상하이 주요 상권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인근 쇼핑몰과 연결되는 스카이워크가 조성되면 매장 3층과 연계돼 고객 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