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대우건설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2만8100원보다 11.57%(3250원)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 주가 장중 11%대 상승, 중동 재건 기대감에 건설주 강세

▲ 21일 오전 장중 대우건설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이날 주가는 2만8950원으로 출발해 한 때 3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GS건설(6.44%) DL이앤씨(2.20%) 삼성E&A(1.62%) 현대건설(0.11%) 등 건설주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에 국내 건설주들의 중동 재건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중동의 정유, 가스, 석유화학 생산 시설은 우리나라 건설사의 수주 경험이 많기 때문에, 실제 생산 시설의 피해가 재건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업종은 원자력발전 관련 기대감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재건 공사 수주 기대감이 발현되는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발행하는 대형 원전·소형모듈원전(SMR) 구축 수요가 국내 시공사의 수혜로 비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국내증시 대표 원전주로 꼽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보다 2.25%(2500원) 오른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