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블리의 국내 판매자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가 성과를 냈다.

에이블리는 2026년 1월 기준 일본 수출 취급 상품 수(SKU)가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리 일본 수출 상품 수 1년 새 20% 증가, 판매자 지원 서비스 성과

▲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가 국내 판매자를 위해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사진)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블리>


해외 수출 물량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의 판매자 확대가 꼽힌다.

아무드에 입점한 마켓 수는 올해 3월 기준 2만5천 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1만8천 개에서 8개월 동안 40%가 늘었다. 

에이블리는 아무드에서 창업 지원 솔루션 '파트너스'를 통해 판매자가 일본 시장에 상품을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판매자가 제품 사진을 등록하면 사입, 물류, 배송, 고객응대(CS) 등 판매 과정 전반을 에이블리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판매자 기반이 확대되면서 일본 현지 고객의 반복 구매도 늘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아무드의 재구매 고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회사는 아무드를 통한 해외 판매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25년 7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해외 전용 물류센터를 신설해 수출 역량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에이블리는 앞으로도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서비스는 판매자가 전용 페이지에서 '해외 판매 연동' 버톤을 누르면 번역부터 통관, 물류, 고객응대(CS), 마케팅까지 해외 판매에 필요한 절차를 한 번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의 글로벌 진출 파이프라인은 국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판매자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