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도에 진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환리스크 관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인도 뭄바이에 글로벌트레이딩센터(GTC)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 조용병 신한은행장. |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본점 금융공학센터에서 일하는 외환리스크 관리상담 전문가들을 글로벌트레이딩센터에 파견하고 인도 루피화 전문거래인들의 도움도 받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사업을 확대하고 현지통화 매출도 늘고 있어 체계적인 외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도에 진출한 기업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인도에서 글로벌트레이딩센터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도 같은 조직을 출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