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FOMC 경계감 속 255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80선 떨어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9-19 17:2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550선으로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880선으로 하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1포인트(0.60%) 낮은 2559.2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FOMC 경계감 속 255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80선 떨어져
▲ 19일 코스피지수가 2550선으로 낮아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1원 높은 1328.5원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4.64포인트(0.18%) 높은 2579.37에 장을 시작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해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비롯한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전반에서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며 "이후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오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기관투자자가 385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도 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36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 전반에서 약세가 나타난 가운데 의료정밀(-2.7%), 화학(-1.5%), 섬유의복(-1.1%), 철강금속(-1.0%)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2.07%), LG화학(-3.66%)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내렸다. 삼성전자(-0.57%)도 하락하면서 6만 원대로 되돌아갔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포스코(POSCO)홀딩스(-1.66%), 현대차(-0.52%), 삼성SDI(-1.59%), 네이버(-0.90%) 주가도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17%), 삼성전자우(0.53%) 주가는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7.40.포인트(0.83%) 낮은 883.8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지수는 강보합 출발한 뒤 외국인,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동반 매도세가 나오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투자자가 86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59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49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디지털컨텐츠(-1.9%), 기계장비(-1.8%), 음식료담배(-1.7%) 업종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9.52%)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JYP엔터테인먼트(0.74%) 주가도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71%), 에코프로(-1.0%), 셀트리온헬스케어(-0.46%), 포스코DX(-2.87%), 엘앤에프(-1.12%), HLB(-1.09%), 레인보우로보틱스(-2.97%) 등 7개 종목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에스엠 주가는 전날과 같다.

원화가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높은 1328.5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탄핵안 가결에도 외국인 순매도에 약보합, 코스닥은 상승 700선 턱밑
항공업 '탄핵 정국' 난기류에 급제동, 고환율에 여행 수요위축 '이중고'
광동제약 '식음료회사' 색깔 여전, 최성원 1년 건기식·헬스케어 성과 미미
마이크론 HBM 수요 증가에 수혜 커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추격에도 '가속'
홍준표 "윤석열 탄핵 찬성 해당행위자에 국민의힘 당원권 2~3년 정지해야"
국내 석유화학·정유사 온실가스 감축계획 국제기준 미달, 에쓰오일 최하점
탄핵 정국에 실손보험 '반쪽 개편' 커지는 우려, 과잉 진료 개선안 제자리걸음
SK하이닉스 3.9조 투입 일본 키옥시아 증시상장, 최태원 일부 자금 회수해 HBM 투..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27일 시작, 주심은 비공개 결정
[16일 오!정말] 조국 "긴 고통과 시련의 시간 끝나,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