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첫날인 27일 1100여 건의 대출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첫날의 대출상담 현황을 공개했다. 
 
최대 100만 원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첫날 1126건 신청 접수

▲ 소액생계비대출 신청이 시작된 27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대출 상담 안내문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사전 예약된 대출 상담 1264건 가운데 1194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126이 대출 신청으로 이어졌다. 

금액별 대출 신청 건수를 보면 50만 원이 764건이었고 병원비 등 자금용처가 증빙된 50만 원 초과 건수는 362건이었다. 

평균 대출금액은 65만1천 원 수준이었다.

소액생계비대출은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간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취약계층에 한도 100만 원을 빌려주는 정책 상품이다.

금융위원회는 22~24일 소액생계비대출 상담 사전예약을 받았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