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출시를 기념해 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과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선불충전금에 이자 혜택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통장을 50만 좌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통장을 개설하면 고객이 충전하는 네이버페이는 자동으로 여기에 보관된다.
하나은행은 통장에 보관된 네이버페이에 대해 최대 100만 원까지 연 4% 금리 혜택을 준다.
또 하나은행 통장에 보관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포인트는 1점당 1원의 가치를 지니며 네이버페이와 똑같이 결제할 때 쓸 수 있다.
통장에 있는 선불충전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된다.
하나은행은 통장 출시를 기념해 12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장을 개설하면 바로 네이버 포인트 5천 점을 지급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발급하면 포인트 최대 1만 점이, 통장 내 선불충전금으로 결제하면 포인트 최대 4만 점이 적립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혁신금융 제공과 손님의 혁신 경험 창출이라는 양사의 뜻이 모아져 이번 제휴 상품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선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금융소비자들이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