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환영하는 자리다.
 
윤석열 부부, 스페인 국왕 주최 나토 정상회의 환영 만찬 참석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토정상회의 사무국>


윤 대통령 부부는 28일 늦은 저녁 만찬이 열리는 마드리드 왕궁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검정색 양복에 넥타이 차림이었고 김건희 여사는 흰색 드레스에 흰 장갑을 착용했다.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필리페 국왕은 윤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 부부는 감사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펠리페 6세 국왕 부부 및 각국 정상과 기념 촬영을 한 뒤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5월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단체 사진을 찍기 전 윤 대통령에 악수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만났다.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고 윤 대통령도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바이든 대통령, 후미오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4년9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이다.

이후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3분가량 연설을 한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