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선거 당선인이 취임식 만찬에 4대그룹의 총수를 초청한다.

3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만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사실상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10일 취임식 만찬에서 4대그룹 총수 비롯해 기업인과 회동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2022년 3월21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경제6단체장 오찬 회동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윤 당선인이 취임식 만찬에서 재계 총수들과 만나면 대통령 신분으로 기업인들과 만나는 첫 자리가 된다.

윤 당선인은 그동안 '민간 주도 경제 활력'을 강조해 기업 규제 완화를 내세워 기업과 소통행보를 보여왔다.

윤 당선인은 3월21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제6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수장들과 도시락 오찬을 가지며 대통령선거에 당선된 뒤 재계와 첫 회동을 가지기도 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4대그룹 총수 이외에도 추가로 기업인을 초청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