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조경선은 신한DS 대표이사 사장이다.

빅테크의 침투로 금융업계의 판도가 급변함에 따라 디지털 전문 계열사인 신한DS를 중심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다.

신한금융 그룹 주력 계열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디지털 신사업을 지원하면서 B2B(기업사이거래)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1965년 3월23일에 태어나 영등포여자상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신한은행 공채 1기로 입행해 고객만족센터 부실장, 응암동지점장, 스마트컨택본부장, 부행장보를 거쳐 2021년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2022년 신한DS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신한금융그룹 최초의 여성 CEO 타이틀을 갖게 됐다.

여성의 공감과 소통 능력, 개방적 태도가 금융업에서 확실한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모 리더십’을 강조한다.

경영활동의 공과


△신한DS CEO 선임
조경선은 2022년 1월 신한DS 대표이사에 오르며 신한금융그룹에서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조경선은 신한은행 공채1기 출신으로 금융권 최초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1기 과정을 수료한 그룹 내 대표적 여성 리더다.

조경선의 CEO 선임은 금융권에서도 ‘유리천장’에 금이 가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조경선은 세대교체의 상징이기도 하다. 현재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경영진 가운데 조경선보다 나이가 적은 인물은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사장과 김지욱 신한리츠운용 사장 2명뿐이다.

김희송 사장과 김지욱 사장은 외부에서 영입된 인물이므로 신한금융 출신 경영진 중에서는 조경선이 가장 젊다. 이는 연공서열보다는 실무 능력에 따른 발탁인사의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경선이 신한DS 대표에 선임된 배경에는 디지털분야 경력 외에 풍부한 일선 현장 경험에 대한 평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경선은 전임 대표와 다르게 30년 넘게 신한은행 일선 지점에서 근무한 만큼 현장형 CEO로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누구보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잘 이끌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경선은 IT업계 출신은 아니지만 스마트컨택본부장 시절 비대면 영업전략을 구상하는 등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환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

조경선은 신한DS 대표로 취임한 뒤 금융업계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과 정보보호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관련 인재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조경선은 “디지털 솔루션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새로운 변화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해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DT(디지털 전환)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선은 대표로 취임한 뒤 사무공간 리모델링부터 진행했다. 신한DS가 중시해온 ‘소통 중심의 젊은 기업문화’를 사무공간에도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임직원 사무공간에서 파티션을 없애 수평적 의사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따른 공간 활용, 편안하고 답답하지 않은 개방형 오피스, 회의 및 프로젝트 협의를 위한 공용공간 확대’라는 세 가지 큰 뼈대를 세우고 세 개 층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했다.

또 각 층에 임직원의 자유로운 대화를 위한 라운지와 미팅룸을 배치해 의견교환과 토론이 수시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Who Is ?]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 신한DS 실적.

△디지털맞춤영업점 기획 및 설계
조경선은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 부행장 시절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맞춤영업점’을 기획하고 설계했다.

신한은행은 '세상에서 가장 쉽고 단순하며 편안한 영업점'을 모토로 시니어 고객에게 최적화된 영업공간으로 디지털맞춤영업점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신림동지점 거래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고객 의견이 반영됐다.

신림동지점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업무 목적에 따른 컬러 유도선 설치, 간편업무 창구 사이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화면 등을 시도했다. 또 시니어 고객을 위해 큰 글씨와 쉬운 말을 적용한 ATM(현금자동인출기) 기기를 배치했다.

조경선은 비대면 금융의 활성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영업구조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포착해 오프라인 영업점을 새로운 형태로 바꾸고 온라인 채널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신림동지점의 공간 혁신사례를 기반으로 서울 신내동, 하계동, 오류동, 난곡 등 다른 영업점에도 고객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공간 혁신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핵심성과지표(KPI) 변화 주도
조경선은 2019년 영업기획그룹장을 맡아 상대평가를 목표평가로 바꾸는 등 핵심성과지표(KPI) 항목을 슬림화했다.

또 ‘같이성장 평가제도’를 기획했는데 그 핵심은 ‘이행과정 평가’다.

이행과정 평가는 영업전략 수립 및 이행 등 성과 달성의 과정과 노력을 관찰·기록·코칭을 통해 정성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목표달성률을 기반으로 영업성과를 정량평가했던 기존 성과평가 방법을 2020년부터 이행과정 평가로 바꿨다.

또 2019년 하반기부터 ‘주40시간 근무’ 이행 여부를 점검해 KPI에 반영했다. 영업점 직원의 평균 근무시간을 계산해 주 40시간 근무 이행 정도를 영업점 성과로 인정하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2019년 1월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지시로 주52시간 근무제가 아닌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조경선은 이런 변화와 관련해 “근무시간 단축으로 업무 집중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핵심성과지표(KPI) 또한 이 같은 방향에서 개선하고자 하며, 관점을 바꿔 고객을 응대한다면 고객 역시 더 많은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영업조직 ‘쏠 브랜치’ 강화
조경선은 2018년 스마트컨택본부장을 지내면서 비대면 영업조직 ‘쏠 브랜치’를 강화했다.

조경선은 2018년 3월 쏠 브랜치라는 조직을 만들어 비대면 고객을 전담 관리하게 했다.

온라인과 모바일로만 거래하는 고객이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비대면 거래가 크게 늘어나자 비대면으로만 거래하는 고객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든 것이다. VIP 고객이 아닌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조직을 만든 것은 금융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쏠 브랜치는 ‘쏠 매니저’로 불리는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적금이나 대출의 만기를 알려주고 전략상품 등을 안내하며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도 제안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과 채팅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한 뒤 고객이 원하면 전화 등을 통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 주거래 고객들을 초청해 은퇴설계 세미나도 열었다. 예금자산이 많은 40~50대 고객에게 은퇴자산 관리를 위한 금융 솔루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쏠 브랜치는 고액 자산을 지닌 고객층을 더 효과적으로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점포 별명 짓기
조경선은 자신이 지점장으로 부임하는 점포마다 별명을 만들어 불렀던 것으로 유명하다.

2009년 서울 목동 하이페리온지점장을 맡았을 때 지점을 목하페(모카페)라는 애칭으로 부르면서 고객이 편하게 올 수 있는 카페와 같은 분위기로 꾸몄다.

2015년 부임한 서울 응암동지점은 ‘응암동’에서 받침을 모두 뺀 ‘으아도’로 불렀다. ‘무거운 것을 털어내고 가볍게 가자’는 의미였다. 조경선은 ‘으아도 이장’으로 불렸다고 한다.

조경선은 이처럼 ‘즐겁게 일하는 일터’를 만드는 데 집중했고, 2016년에 응암동지점은 신한은행 지점 업적 평가에서 은상을 받았다.

조경선은 실적 압박이 일상인 은행에서 스스로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일하면서 직원들을 보듬는 게 최고의 리더십이라고 말한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이 2021년 9월26일 이정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과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이 2022년 디지털 전환에 더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경선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신한DS는 2021년 3분기까지 순이익이 58억원이었는데, 이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가운데 신한AI, 신한신용정보 다음으로 적은 순이익 실적이었다.

하지만 빅테크의 침투로 금융업계 판도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한DS와 다른 계열사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그룹 내 신한DS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금융그룹이 그룹 내 IT 지원 만을 위한 IT 자회사를 두고 있는 것은 한국의 독특한 시스템이다. 한국은 디지털 환경이 너무 빨리 바뀌어 금융사의 IT 지원 아웃소싱을 받아 수행해줄 만한 IT회사가 없다.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다른 해외 IT기업이 오더라도 클라우드 서비스밖에 제공해주지 못한다.

신한DS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이 추진하는 데이터 분석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2022년 1월5일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현황,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과 신용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서비스가 금융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이 사업에는 신한DS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신한DS는 이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분석센터를 갖추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은행에서만 100년 넘게 축적된 데이터를 들고 있다. 이와 함께 신뢰성 측면에서 핀테크보다 아직 앞서 있다는 점은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에서 신한금융그룹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다.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발굴도 조경선의 과제다.

조경선은 신한DS가 지금까지 그룹 안에서 주로 역할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그룹 밖에서도 B2B(기업대상거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향후 대면 업무와 비대면 업무를 연결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금융을 기반으로 한 특수성을 살려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는 금융업의 한계를 벗어나 디지털 신사업에서 수익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의 목표에도 부합한다.

그동안 금융지주사들은 대부분 예대마진을 통해 수익을 거뒀지만 금융상품별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이자가 저렴해지면서 금융회사의 돈 버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조경선은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 1기이자 신한금융그룹 최초의 내부 출신 여성 CEO로서 여성 임직원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최고경영자로서 성과를 보여주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입행 당시 60명이 넘었던 여성 동기들 대부분을 회사에서 떠나보내면서 대표에 오를 때까지 근속하며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겪는 외로움과 어려움이 컸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쉬어로즈에 멘토로 참석해 꾸준히 여성 후배들을 독려하는 등 후배 여성 리더를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조경선은 여성도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많으면 충분히 임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남녀를 떠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일터라는 점을 강조한다.

조경선은 신한은행에는 여자 행원으로 구성된 ‘갤포스’라는 여성 지도자그룹이 있어서 여성들이 이를 통해 직위나 직급을 떠나 각자의 자리에서 신한이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에 대해 당당하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해볼 기회가 많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 평가
[Who Is ?]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이제욱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가 2021년 4월6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스테이지파이브-신한은행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 최초의 내부 출신 여성 CEO(최고경영자)이자 상고 출신의 신화로도 불린다.

1983년 영등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신한은행 공채 1기로 입행해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과거에는 고졸 출신 여성 은행원이 승진하기가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다.

1993년까지 은행은 고졸 남성이 응시하는 ‘초급행원’과 구분해 고졸 여성을 ‘여행원’으로 채용했는데 여행원은 임금이 적고 승진에서도 차별을 당했다. 여행원으로 입사한 상고 출신 여성 직원이 남자 직원과 같은 호봉을 받기 위해서는 전환고시를 치러야 했다.

조경선은 2020년 한 인터뷰에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개인의 노력보다는 금융권 여성들의 열정과 성과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유리천장이 깨지는 타이밍과 맞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주어진 업이 좋았고, 즐거웠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조경선은 신한금융그룹 내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1기 과정을 수료하는 등 오래전부터 최고경영자 후보로 주목받았다.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움이라고 강조한다.

실적 압박이 심한 환경일수록 즐거워야 업무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리더는 직장 환경을 즐겁게 만들고 직원들을 보듬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점장으로 근무할 때는 직원들과 함께 목동 하이페리온지점에 목하페(모카페)라는 애칭을 붙이고 지점을 카페처럼 운영하는 등 부하 직원들과 스스럼 없이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러한 공감과 소통 능력, 개방적 리더십을 ‘이모 리더십’, ‘삼촌 리더십’이라고 부르며 늘 최고가 되려고 애쓰는 후배들에게 엄마 말고 이모, 아빠 말고 삼촌이 되라고 조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직 내 후배들에게 ‘소머즈’로도 불렸다. 디지털이 접목된 바이오닉 인간 같다는 의미다.

소머즈는 1970년대 '인조인간 여전사' 소머즈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자 그 주인공 이름이다.

좌우명은 ‘즐겁게, 빠르게, 반드시’다.

지점장 시절 인재상은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더불어 성공하는 신한인(人)’이었다. 인사담당 임원이 된 뒤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인재상에 추가했다.

다양성과 포용성이 결합하는 곳에서 성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30년 넘게 일선 지점에서 근무한 만큼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CEO로 꼽힌다. 개인고객을 상대하는 일선 지점의 리테일은 물론 고객만족과 콜센터, 기업금융, 디지털, 인재개발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조경선은 최근 융합과 하이브리드를 강조하는 금융권의 추세가 스스로의 경력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과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2019년 12월3일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택배함 설치 및 운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1983년 2월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1983년 7월 을지로5가지점 행원으로 발령됐다.

1998년 12월 광화문지점 대리로 승진했다.

2002년 1월 당산동지점으로 옮겼다.

2004년 1월부터 고객만족센터 차장을 맡았다.

2004년 7월 고객만족센터 부실장으로 승진했다.

2009년 2월 용산금융센터 지점장으로 이동했다.

2009년 12월 목동 하이페리온지점장을 맡았다.

2013년 1월부터 일산 문촌지점장으로 일했다.

2015년 1월 응암동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 1월 원당금융센터장 겸 RM(Relationship Manager)을 맡았다.

2018년 1월부터 스마트컨택본부장을 역임했다.

2019년 1월 부행장보로 승진해 영업기획그룹장과 경영지원그룹장을 지냈다.

2021년 1월 디지털개인부문 겸 개인그룹장 부행장에 올랐다.

2022년 1월 신한DS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3년 영등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나왔다.

2004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어록
[Who Is ?]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이 2021년 11월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 네 번째), 최종양 이랜드그룹 지주사 의장(좌측 세 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대면과 비대면을 연결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은행을 기반으로 한 특수성을 살리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내년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시대도 본격적으로 열리므로 향후 기회는 더욱 많아질 것이다.” (2021/12/10, 연합인포맥스 인터뷰에서)

“되돌아보면 조직에서 승진까지 쉽지 않은 것은 여성과 남성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다만 여성의 생애주기가 타이밍을 놓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커리어 관리라고 하는 것은 본인의 생애주기에 경력개발을 맞추는 데 노력하는 것이라고 본다. 여성, 남성 할 것 없이 후배들에게 조직에서 CDP(경력개발계획)를 말하기 전에 가족 간의 CDP 의논이 먼저 돼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2020/04/05, 이투데이 인터뷰에서)

“사원증을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이라고 생각한다면 일도 놀이처럼 즐거워질 수 있다.” (2019/04/16, 뉴스토마토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 힘든 은행 일도 놀이처럼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2018/12/24,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여성 본부장이 ‘여직원의 롤모델’이라지만 사실은 남직원들 상대로 육아상담을 더 많이 한다. 예전엔 상상도 못 했지만 지금은 남직원들도 자녀 출산 전후와 입학식, 체육대회 등 행사 때 휴가를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로 발전했다. 장기적으로 남직원들도 눈치 보지 않고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 분위기는 서서히 바뀌고 있고, 그 속도를 높이는 것은 남녀 모두의 몫이다." (2018/04/10, 서울신문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