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등 가상화폐거래소 4곳이 가상자산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6일 고팍스, 비둘기지갑, 포블게이트, 프로비트 등 4개 가상화폐거래소의 사업자 신고를 수리했다.
 
고팍스 포함 가상화폐거래소 4곳, 가상자산사업자 자격 획득

▲ 고팍스 로고.


이 거래소는 모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코인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코인마켓 사업자다. 9월24일 신고서를 제출해 약 2개월 만에 사업자 자격을 받았다.

현재까지 가상화폐거래소 10곳이 가상자산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원화마켓 사업자로는 4대 거래소로 불리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신고 수리를 마쳤다.

코인마켓 사업자로는 기존 지닥과 플라이빗 2곳과 이번에 신고 수리된 4곳이 추가됐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코인마켓 사업자 19곳과 지갑업자 등 13곳의 기타사업자 신고를 놓고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심사를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