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4일 새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본사에서 특별행사를 열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는 내용을 담은 초대장을 7일 글로벌 미디어에 보냈다.
▲ 애플이 미디어에 보낸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 <연합뉴스> |
업계에서는 애플이 새 스마트폰 '아이폰13'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해마다 9월에 신작 아이폰을 발표해왔기 때문이다.
아이폰13은 전작과 비교해 기능 개선과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의 카메라 노치(움푹 팬 부분) 면적 크기가 작아지거나 없어질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아이폰13은 전화 통신이 되지 않는 지역에서 위성통신 접속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신제품 애플워치7과 무선이어폰 에어팟3 등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제매체 CNBC는 전했다.
애플워치는 해마다 신제품이 나왔고 에어팟은 2019년 이후 추가 신작이 없었기 때문에 발전된 에어팟 버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애플은 노트북인 맥북프로와 아이패드 모델을 가을에 주로 공개해 왔는데 이번 행사에 맥북프로 신작과 아이패드 신작을 발표하거나 별도행사가 진행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