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동양 주식을 15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4일 공시했다.
   
거래소 동양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윤석열 테마주로 주가 급등

▲ 한국거래소 로고.


동양 주식은 15일부터 17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17일 종가가 14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동양은 레미콘, 골재 등 건축자재 사업과 주택, 토목, 리모델링 등 건설서비스 사업 등을 하는 회사다.

동양은 임원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학교 동문이거나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등을 통해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전 총장 관련주로 분류됐다.

윤 전 총장이 정치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오면서 관련주로 분류된 동양 주식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4일 동양 주가는 전날보다 15.99%(315원) 급등한 22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