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과 신성통상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대원전선과 신성통상 주식을 4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3일 각각 공시했다.
 
대원전선 신성통상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대원전선과 신성통상 주식은 4일부터 8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8일 종가가 3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대원전선은 전력및 통신케이블이 주력상품으로 이 외에도 각종 전선류를 제조 및 판매한다.

기아,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에 자동차용 전선도 공급한다.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선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많은 데 따라 대원전선이 공급하는 자동차용 전선의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신성통상은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탑텐을 운영한다. 일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누리는 기업으로 꼽히며 '애국테마주'로 분류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신성통상 주가는 1일 2천 원에 거래를 시작해 3일 2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이 기간 33.5% 뛰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